더 좋은 웹을 위한
우리의 고민

안녕하세요 윈드디자인 Hong입니다.

요즘 현대카드에서 오픈한 쿠킹 라이브러리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현대카드에서는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트래블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에 이어
쿠킹 라이브러리까지 열었는데요.

희귀한 서적과 다양한 컬렉션 북으로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콘텐츠를 공간으로 옮겨왔습니다.

윈드디자인에서 안 가 볼 수 없죠!! 서둘러 쿠킹 라이브러리에 갔습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이용자와 동반 2인이 입장 가능합니다.
제가 현대카드를 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문화혜택!!! 출입구에서 카드를 긁어주면 문이 열립니다.

맛집 열풍, 쿡방, 슬로푸드, 직접 해 먹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는 대단하지요
현대카드는 이런 맛과 요리에 대한 체험을 권하는 의미인

 엄마의 부엌을 콘셉트로
 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외식에 관심이 많은 저도 종종 사용하는 엄마의 부엌 콘셉트입니다. 
이 콘셉트를 공간에 어떻게 녹였을지
제가 상상했던 공간과 비슷한지 너무도 설렜습니다. 

2~3층 서가입니다.
지역, 재료, 조리별로 큐레이션 한 1만 여권의 책이 구비돼 있습니다. 
곳곳의 테이블에 메모지와 연필이 놓여 있습니다. 
요즘 관심사인 샐러드에 관련된 책을 좀 보고 레시피를 적어 왔습니다. 

2층에서 시각, 후각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특이한 공간이 있습니다.
인디그레디언츠 하우스 공간 속의 또 하나의 공간이라는 형태로 
향신료와 허브, 20종의 소금, 오일을 구비해 놓아 향과 맛을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향신료가 있어 저도 맡아 보았는데요.
레스토랑이나 해외 여행에 가면 있을 법한 향신료들이 있어 너무나 유용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상 깊은 장소가 아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3~4층은 촉각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일반인이 신청을 하면 쿠킹클래스를 할 수 있는 주방이 나오고 허브를 심어 약간의 상추, 허브를 
재배 할 수 있는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요리하는 주부나 어머님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은 주방입니다.

4층 테라스에는 미니 가든을 조성해 예약제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오픈이 되지 않아 운영이 되진 않지만 
저도 대접할 분들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식을 여기서 하면!?)

곳곳에 부엌을 연상시키는 소재, 소품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녹이려고 한 세심함을 
그대로 느껴 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라이브러리 라고 해서 책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요리 레시피, 지식, 체험과 기억을 제공하고  영감을 떠올리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채움의 시간 + 영감의 공간 멋진 말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월간디자인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6/76962?per_page=1&sch_txt=

디자인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영감을 느끼고 작업해야 합니다.

웹에이전시라 해서 오직 웹이나 홈페이지만 보는 것이 아닌

이런 공간이 주는 콘셉트, 주제, 동선들이 
우리가 만드는 웹에도 적용된다면
보다 가치 있는 웹을 만드는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요?

사용자의 바람에 고민합니다.
다채로움 속 집중을 통해
더 좋은 웹을 꿈꿉니다.

디자인과 기술이 융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