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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북2를 읽고 돌아본 미니멀리즘 디자인
스매싱북2

WRITE윈드디자인 DATE2016.11.03 CATEGORY소소한 일상

 

안녕하세요  윈드디자인 RANNE 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었던
디자인 도서 스매싱 북2라는 책과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대해 포스트를 쓰려고 해요!

 



스매싱북2
스매싱 매거진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사용자에게는 특정한 기대와 목적이 있고, 그것이 즉시 충족되지 않으면
웹사이트 접속 후 몇 초 이내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만다. 
그러므로 디자인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두어야하고, 사용자가 몰두해서 좀 더 오래 머물며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68P [보이는 디자인 vs 보이지 않는 디자인] / 스매싱북2中-

내게 있어 좋은 디자인이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 하는 것이다
-디터람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와닿았던 디터람스의 어록입니다.
디터람스는 브라운의 디자이너로
애플의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가 그의 디자인을 참고할 정도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거장입니다.




디터람스의 브라운 디자인은 지금봐도 촌스럽지않죠!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어쩌면 그의 말대로 웹사이트의 방문자는 디자인을 보러 오기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이트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한 디자인, 디자인 했어요!!!라고 외치는 것 같은 화려한 웹사이트의 모습은
디자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예쁘고 매력적인 사이트를 만드느냐 보다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인문학과 심리학을 투영하여 여러차원으로 접근해 설명해줍니다.

스매싱매거진의 디자이너, 개발자가 함께 집필한 책이기 때문에
웹의 다방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팁을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이렇게 퍼블리싱,웹개발에 대한 팁도 등장하구요..!
디자인 프로세스와 사용자 심리, 이런 책을 출판하는 방법까지ㅋㅋㅋㅋ
세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멀리즘 Minimalism

196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한 미니멀리즘은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거한 조각품등을 설명하기 위해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패션, 음악, 디자인, 건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상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도서 - 한 권으로 읽는 20세기 디자인 참고]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작품 Kissing Salt& Pepper입니다.
시선을 확 사로잡는 디자인의 미니멀리즘 대표 작품중 하나입니다.

그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디자이너였습니다.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고 새로운 방향,새로운 해결책, 그리고 새로운 미를 찾아내며
이로써 디자인은 유행을 만들어낸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Karim Rahid - Garbino 1995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움브라사의 Garbino
아래는 카림라시드가 Garbino에 관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캐나다의 생활용품 제조사인 움브라(Umbra)를 위해디자인했던 가르보(Garbo) 휴지통이 너무 자랑스럽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수백만 개가 팔렸고 뉴욕의 현대미술관 모마(MoMA)에 영구 컬렉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움브라의 공동창업자인 폴 론이 내게 휴지통 디자인을 의뢰했을 때 난 너무 신이 나서 50여 개의 아이디어를 스케치했다.
당시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지통은 아무 개성 없는 검정 색상의 직사각형 모양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들 속에서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난 휴지통조차도 생명력과 존재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소비자가 즐거운 기분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활짝 핀 꽃과 같은 관능적인 형태의 쓰레기통이었다. 물론 기능도 생각했다.
바닥보다 윗부분을 좀 더 넓게 만들면 쓰레기를 버릴 때 쉽다.
손잡이를 일체형으로 만든 것도 사용자의 편리함을 고려한 것이다.” 




함축적이고 예술적이나 기능적이기도 한 일상생활의 물건을 만들겠다
-카림 라시드-

Okinawa House / 2013 - 2015 John Pawson
존 파우슨의 오키나와 하우스입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존 파우슨은 어떻게 하면 가장 단순화 시킬 수 있느냐 
그의 주요 관심사 였죠.

Moritzkirche Augsburg, Germany / 2008 – 2013

Moritzkirche Augsburg, Germany / 2008 – 2013

세인트 모리츠 교회는 천년 전에 설립된  교회인데
화재와 전쟁 등으로 인해 많이 훼손되고 변형되었습니다.

존파우슨은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교회를 재건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부드럽게 확산되며
공간을 밝혀줍니다.

그는 항상 어떤 독특한 스타일을 발전 시키는 것보다
공간, 비율, 빛, 재료의 근본적인 문제에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이렇듯 미니멀리즘을 들여다보면서, 

본질을 중요시 여기고 어떻게 최소화 하느냐, 단순화 시키느냐, 고민하며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만 정말 좋은 디자인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항상 어떻게 해야만 더 눈에 튀고 예쁘고 특이한 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까만 생각해왔는데
망치로 한 대 맞은 느낌이 드네요..

이제는 좀 더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위대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매력적인 디자인을 만들려고 작업하지만,

위대한 그래픽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프로젝트가 지니는 목적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다.
위대한 디자이너는
주의 깊게 생각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가 논의한 시대 초월성, 미니멀리즘, 이미지, 목소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에 기반하여 작업한다.

- 57P [위대한 그래픽 디자인의 원칙] / 스매싱북2 中 -


[ 위 포스트는 스매싱북2 / 한 권으로 끝내는 20세기 디자인 / 존 파우슨 www.johnpawson.com/ 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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